소이현 "♥인교진, 결혼 전 인지도↓..반응 속상" ('옥문아') [TV체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1. 7.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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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소이현이 부부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말했다.

소이현은 6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이어 남편 인교진에 대해 "너무 괜찮고 매력 있는 사람인데 모르더라"라며 "내가 더 좋아했다. 그래서 이 사람을 대중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 또 내가 얼마나 결혼을 잘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부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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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소이현이 부부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말했다.

소이현은 6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소이현은 이날 "속상한 게 있었다. 결혼 기사가 나갔는데 댓글이 '왜 결혼하지? 인교진 돈이 많은가?' 이랬었다. 그때는 나보다 남편이 더 인지도가 낮았다. 사람들이 잘 몰랐는데 그게 너무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 인교진에 대해 "너무 괜찮고 매력 있는 사람인데 모르더라"라며 "내가 더 좋아했다. 그래서 이 사람을 대중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 또 내가 얼마나 결혼을 잘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부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세가 역전됐다며 "지지율이 완전 반대가 됐다. 오히려 나한테 '남편 잘 만났다'고 하더라. 내 팬들도 남편 쪽으로 넘어갔다"라고 남편 자랑을 했다.

또 소이현은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 선과 악을 동시에 연기한다. 관련해 MC김용만은 "악역 연기를 하는데 이미지상 힘들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소이현은 "악역을 하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 안 웃고 가만히 있으면 못 돼 보인다고 하더라. 멍 때리고 있으면 말 잘 안 건다"라며 "신랑한테 못 푼 거나 육아하면서 올라오는 것들 있지 않나. 아이들 앞에서 그럴 수 없으니까 밖에 나가서 나쁜 연기하고 누구 때리고 한 번씩 지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라고 악역의 순기능(?)을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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