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암호화폐 관련 기술 업체도 단속 경고..규제 강화

원태성 기자 2021. 7. 6.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들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은 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베이징 지점이 암호화폐 거래용 소프트웨어 제공했다는 이유로 관련 기술업체 베이징쿠다오에 폐쇄조치 명령을 내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최근 중국 건설은행, 산업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에 대해 암호화폐 계좌 개설이나 거래 실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들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은 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베이징 지점이 암호화폐 거래용 소프트웨어 제공했다는 이유로 관련 기술업체 베이징쿠다오에 폐쇄조치 명령을 내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거래에서 투기의 위험을 방지, 통제를 함으로써 공공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에게도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상업 광고, 시설, 자금 등을 제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달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섰다. 중국은 지난달 중앙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 금지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최근 중국 건설은행, 산업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에 대해 암호화폐 계좌 개설이나 거래 실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