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과 모방 사이..'지식재산권'의 세계

김지혜 기자 2021. 7. 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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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비즈니스 리뷰'

[경향신문]

귀여운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추억의 게임 ‘크레이즈아케이드 비앤비’가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이 게임은 PC게임 최초로 2P(플레이어 2명이 동시에 게임하는 방식)를 지원하며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일본의 ‘봄버맨’을 그대로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소송에 휘말렸다. 게임의 캐릭터가 물풍선을 가져다 놓으면 일정 시간 후에 물풍선이 터지면서 벽이 무너지는 기본 게임 방식이 유사하다는 이유였다. 2007년 최종 판결에서 결국 저작권 침해는 인정되지 않았다. 벤치마킹과 모방 사이, 게임사 저작권 분쟁은 현재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워진 경기 속에서도 작년 한 해 지식재산권(IP) 출원은 55만7000건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BS 1TV <비즈니스 리뷰> ‘당신은 모르는 지식재산권의 세계’ 편에서는 김용갑 지식재산권 전문변호사와 함께 기업 성장의 초석이자 글로벌 시장의 주요 이슈가 된 지식재산권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은 7일 오후 11시55분.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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