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시즌 최고 호투로 3승.."자신감 찾았다"

유병민 기자 2021. 7. 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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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투수가 올 시즌 최고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습니다.

닷새 전, 11번의 도전 끝에 시즌 2승을 따내며 반전에 성공한 김광현은 오늘(6일)은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 샌프란시스코 강타선을 상대로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5대 3으로 이겨 김광현은 2연승과 함께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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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투수가 올 시즌 최고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습니다.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후반기 선전을 자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닷새 전, 11번의 도전 끝에 시즌 2승을 따내며 반전에 성공한 김광현은 오늘(6일)은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 샌프란시스코 강타선을 상대로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우타자 몸 쪽으로 파고들며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집중 구사하는 볼 배합으로 전체 21개 아웃카운트 중 12개를 땅볼로 잡아냈습니다.

김광현은 4회 투구 도중 스파이크가 마운드에 걸려 휘청했는데 다행히 부상은 피했습니다.

돌발 상황을 무사히 넘긴 뒤에는 더 좋아졌습니다.

5회에는 공 6개, 6회에는 공 5개로 간단히 삼자 범퇴로 끝내며 투구 수를 아꼈습니다.

침묵하던 팀 타선이 7회 상대 에이스 가스먼으로부터 두 점을 뽑아내자, 김광현은 올 시즌 처음으로 7회에도 마운드를 올라 3안타 무실점 역투를 마무리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5대 3으로 이겨 김광현은 2연승과 함께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투수 : 7회 초 공격에서 2득점을 해서 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오늘 경기를 계기로 자신감도 찾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7월 들어 반등에 성공한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토론토 류현진보다 낮은 3.39로 끌어내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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