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지막 면담 기록 입수.."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

김혜영 기자 2021. 7. 6.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 피해자인 A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외부 상담기관과의 면담 기록을 SBS가 입수했습니다.

오늘(6일) SBS 8뉴스에서 공개되는 이 기록은 A 중사 사망 사흘 전에 지난 5월 18일 외부 상담기관과 면담한 마지막 상담 기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 피해자인 A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외부 상담기관과의 면담 기록을 SBS가 입수했습니다.

오늘(6일) SBS 8뉴스에서 공개되는 이 기록은 A 중사 사망 사흘 전에 지난 5월 18일 외부 상담기관과 면담한 마지막 상담 기록입니다.

이 기록에는 A 중사가 부대 상사들과 가해자 장 모 중사 부모의 합의 종용 시도 등 2차 가해로 괴로워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또 A 중사가 성추행 피해 직후부터 가해자와 같은 부대, 20 전투비행단 관사에서 보낸 청원휴가 기간 두 달을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고 진술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A 중사는 "무급 휴가를 쓸 경우 피해 사실이 노출될까 걱정"할 정도로 극심한 심적 고통에 시달렸지만, 군으로부터 기본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 사실도 재확인됐습니다.

A 중사를 면담한 상담자는 '의견서'에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에 규정된 무료 상담과 의료지원 규정 등 기초적인 지원 사실을 군이 전달하지 않았고, 사건 발생 직후 즉시 성폭력 피해 전문 상담소로 연계하지 않은 군의 대응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유족 측은 조만간 이 기록을 국방부 합동수사단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