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벨기에 대사 부인, 2번 연속 폭력 사건..반성 하는지 의심"

조경이 2021. 7. 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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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본명 줄리안 퀸타르트)이 벨기에 대사 부인이 두 번째 폭행 사건에 휘말린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한 달도 안 남기고 이런 사건이 터지다니 정말로 화가 난다"며 "개인적으로 대사님과 뵌 적 있고 벨기에 언론에까지 저격하고 했던 것에 대해 약간 마음이 걸렸던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생각들이 싹 사라졌다. 아직 정확한 사건정보가 없고 조사 초기 단계이다 보니 누가 먼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긴 하지만 2번 연속으로 폭력 사건에 휩싸였다는 것 자체가 저 사건에 대한 반성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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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본명 줄리안 퀸타르트) [사진=정소희 기자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본명 줄리안 퀸타르트)이 벨기에 대사 부인이 두 번째 폭행 사건에 휘말린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줄리안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대사 부인 관련 글을 또 올리게 될지 정말 상상도 못 했다”라며 “어제 뉴스 뜨는 거 보고 믿기지 않았다. 저번 사건으로 인해 벨기에 외교부 장관님께서 현 대사님의 임기를 7월까지만 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피해자께 직접사과도 했다고 들었지만 보상과 제대로 된 처벌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끝났다는 생각을 하고 7월까지만 버티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한 달도 안 남기고 이런 사건이 터지다니 정말로 화가 난다”며 “개인적으로 대사님과 뵌 적 있고 벨기에 언론에까지 저격하고 했던 것에 대해 약간 마음이 걸렸던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생각들이 싹 사라졌다. 아직 정확한 사건정보가 없고 조사 초기 단계이다 보니 누가 먼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긴 하지만 2번 연속으로 폭력 사건에 휩싸였다는 것 자체가 저 사건에 대한 반성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미화원이 폭력을 먼저 했다 해도 저번 사건 있었기에 더 조심하고 폭력하지 않도록 피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물으며 “벨기에 대사 부인으로 벨기에에 대한 생각 1이라도 했다면, 남편의 생각을 1이라도 했다면, 반성을 1이라도 했다면 누군가 본인한테 실수 하더라도 먼저 사과하거나 사건이 커지지 않도록 최대한 겸손한 태도로 7월까지 버티고 조용히 갔어야하지 않았을까요?”라고 주장했다.

그는 “뉴스 보자마자 벨기에 뉴스에 제보 했고 벨기에 뉴스에도 보도 된 상황”이라며 “현재 외교면책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조사 제대로 받았으면 하고 하루 빨리 한국을 떠났으면 한다. 이미 퇴임 결정 된 상황이라서 제발 7월말까지 그때까지 더 이상 사건 발생 하지 않도록 제발 제발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 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은 것을 발단으로 시비가 붙어 서로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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