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동 본사 매각 검토 수준.."확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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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서울 성수동 본사 매각설에 대해 검토 수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6일 "수년전부터 꾸준하게 진행한 부동산 자산 유동화 과정으로 여러 검토 대상일 뿐"이라며 "자문사 내정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는 자산 유동화를 위해 건물을 매각하고 장기 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업계에선 이마트가 지난달 3조4400억원을 투입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결정하자 자산 유동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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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이마트가 서울 성수동 본사 매각설에 대해 검토 수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6일 "수년전부터 꾸준하게 진행한 부동산 자산 유동화 과정으로 여러 검토 대상일 뿐"이라며 "자문사 내정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은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 이커머스 투자를 위해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을 유동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유동화를 위한 자문사로 CBRE를 내정했고 최대 1조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는 자산 유동화를 위해 건물을 매각하고 장기 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019년 이후 10여개 매장을 매각해 1조원의 현금을 조달한 경험도 있다.
업계에선 이마트가 지난달 3조4400억원을 투입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결정하자 자산 유동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사 이래 조 단위 인수합병 결정으로 현금 마련은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산의 전략적 재배치는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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