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실적 기록

2021. 7. 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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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41억 5천 4백만 불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ㅇ 이는 6월 누계(잠정)기준으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성과로, 증가율 15.4%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이다.
     * 최근 5년간 상반기 수출액(증감률) : (‘17년) 32.9억 불 → (‘18년) 34.6(5.2%↑) → (‘19년) 34.5(△0.3%) → (‘20년) 36.0(4.2%↑) → (‘21년) 41.5(15.4%↑)
 □ 수출실적을 부류별로 보면 신선 농산물이 7.2억 불로 11.4%, 가공식품이 34.4억 불로 16.2% 증가하였으며, 시장별로는 기존 주력 국가(일본·중국·미국)와 신규시장(신남방·신북방·EU)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 시장별 수출액(증감률) : 일본(698.7백만 불, 5.4%↑), 중국(621.7, 19.2↑), 미국(634.6, 13.6↑), 신남방 국가(936.7, 28.2↑), 신북방 국가(155.4, 42.9↑)
  ㅇ 주요 증가 품목 중 신선 농산물은 인삼류(120.9백만 불, 25.2%↑), 김치(86.8, 20.1%), 딸기(48.9, 24.9%), 유자차(25.2, 21.7%) 등이며, 가공식품은 면류(432.3, 9.5%), 과자류(282.5, 15.3%), 음료(255.2, 30.3%), 소스류(183.4, 26.2%), 쌀 가공식품(78.3, 25.5%) 등이다.
  ㅇ 시장별로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로 경제활동 재개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음료, 과자류, 커피류, 소스류 등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 미국 수출액(증가율) : 과자류(69.0백만 불, 16.1%↑), 소스류(45.2, 34.2↑), 음료(41.0, 5.2↑)
    ** 중국 수출액(증가율) : 음료(53.1백만 불, 68.1%↑), 과자류(49.6, 25.3↑), 커피류(22.1, 52.6↑)
  ㅇ 일본과 신남방 국가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건강식품과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늘어 인삼류, 김치, 면류, 쌀 가공식품 등이 증가하였다.
     * 일본 수출액(증가율) : 면류(47.4백만 불, 36.2%↑), 김치(44.8, 24.4↑), 소스류(15.9, 51.5↑)
    ** 신남방 수출액(증가율) : 과자류(32.1백만 불, 22.6%↑), 인삼류(18.3, 82.1↑), 쌀 가공식품(14.6, 28.1↑)

 □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농식품 수출 성장세 지속을 위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ㅇ 백신접종 확대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미국은 물동량 증가와 입항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며,
  ㅇ 소비 회복세가 뚜렷한 중국 시장에서는 K-Food 페스티벌 등 대규모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와 품목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상해 K-Food 페스티벌(9월), 충칭 K-Food 페어(10월)
    ** 파프리카(생활 공유 앱 연계 요리법 홍보, 드라마 PPL 등), 유자차(온라인 및 음료 체인 연계 홍보), 조제분유·쌀 가공식품(영유아전문점 판촉)
  ㅇ 반면, 코로나 지속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신남방 국가와 EU 지역은 가정용 식품과 간편식 중심으로 비대면 마케팅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 (베트남) SNS 채널 활용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시범사업, (태국) 배달 앱(Grab)·메신저(Line)를 활용한 마케팅, (말레이시아) 온라인 쇼핑몰(Shopee) 연계 판촉
    ** (EU) 김치 레시피 챌린지 및 라이브 쿠킹쇼, 식품 구독 서비스 연계 비대면 마켓 테스트(라면, BBQ 소스, 김치 등)
 □ 농식품부 김재형 수출진흥과장은 “농식품 분야 수출을 지속 확대하여 우리 농업인과 수출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상반기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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