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마그나 '수뇌부' 진용 갖췄다..CFO 정우일·COO 하비에르 페레즈

권세욱 기자 2021. 7.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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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마그나와 합작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경영진 인선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LG전자 정원석 상무를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한 데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인선도 마쳤는데요.

권세욱 기자 연결합니다.

LG전자에서 임명하는 CFO에 누가 내정됐죠?

[기자]

네, LG마그나의 CFO에 정우일 LG전자 책임이 선임됐습니다.

정 CFO는 최근까지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에서 세무와 회계, 통상 업무를 맡았었는데요.

회계 뿐 아니라 해외 업무에도 잔뼈가 굵은 만큼 적임자로 평가됩니다.

[앵커]

마그나 몫인 COO는 누가 내정됐죠?

[기자]

네, COO는 마그나가 중국 국유 자동차 기업인 '둥펑자동차'와 공동 운영한 조인트벤처 '둥펑-게트락'의 부사장을 최근까지 지낸 하비에르 페레즈가 맡습니다.

페레즈 COO는 그간 마그나의 아시아 지역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총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포드, 영국 로터스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자동차 산업에서 몸담아 요직을 맡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LG마그나는 출범을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죠?

[기자]

네, LG전자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LG마그나 설립을 위한 사업 분할을 실시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마그나가 LG마그나 지분을 사들이는 절차가 마무리 되면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마그나의 이사회 의장으로는 CEO로도 거론됐던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이 유력합니다.

LG전자는 이달 말 열리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G마그나의 청사진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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