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오후 6시까지 521명 확진.. 역대 최대치 근접(종합)

박소정 기자 2021. 7. 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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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2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매일 300명대 이상으로 급증했다가 올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521명 중 해외 유입은 4명이었고, 나머지 517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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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최다 기록 552명 근접

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2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375명(6월 29일)보다 훨씬 많으며, 지난해 초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인 552명(2020년 12월 24일)에 근접했다. 같은 시간대(0시~18시) 18시간 동안 집계된 수치로는 역대 최대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환승공영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매일 300명대 이상으로 급증했다가 올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1월 중순부터는 한동안 거의 매일 100명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4월 초부터 다시 늘어나면서 6월 말부터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폭증했다.

최근 1주간(6월 29일∼7월 5일)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375→333→346→359→289→307→320명으로, 하루 평균 333명이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521명 중 해외 유입은 4명이었고, 나머지 517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강남구 직장(7월 발생) 33명 ▲마포구 음식점(6월 발생 2번째) 2명 ▲다른 마포구 음식점(7월 발생) 2명 ▲서초구 학원(6월 발생) 2명 ▲노원구 실내체육시설 2명 ▲기타 집단감염 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인원은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222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가 242명이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 누적 확진 인원은 5만2462명이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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