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 미국 문서 추가 공개..계엄군 투입 결정 미리 알려

2021. 7.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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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가 1980년 5월 27일 광주 시민들을 무력 진압하기 전날 계엄군 투입 결정을 미국에 미리 알린 사실이 미정부 문서를 통해 다시금 확인됐습니다.

외교부가 오늘(6일) 공개한 미국 정부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추가 비밀해제 문서 사본 21건에는 1980년 5월 26일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 미국대사가 최광수 대통령 비서실장을 면담한 결과 보고가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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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가 1980년 5월 27일 광주 시민들을 무력 진압하기 전날 계엄군 투입 결정을 미국에 미리 알린 사실이 미정부 문서를 통해 다시금 확인됐습니다.

외교부가 오늘(6일) 공개한 미국 정부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추가 비밀해제 문서 사본 21건에는 1980년 5월 26일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 미국대사가 최광수 대통령 비서실장을 면담한 결과 보고가 포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실장은 "다수 군 지휘관들은 상황이 더 악화하도록 둬서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군사행동은 사전 발표 없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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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해 1마리가 사살됐고, 지자체가 남은 1마리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반쯤, 처인구 이동읍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농장에 설치된 철제 사육장은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12시 50분쯤, 수색 작전에 투입된 엽사 1명이 이동읍 천리 일대에서 곰 1마리를 발견해 사살했고, 지자체는 남은 1마리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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