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네덜란드 정상, 내일 화상 정상회담..반도체 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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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내일 오후 문 대통령과 루터 총리가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를 비롯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미래산업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만나는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특히,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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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네덜란드와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내일(7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청와대는 내일 오후 문 대통령과 루터 총리가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를 비롯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미래산업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만나는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특히,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네덜란드의 ASML사 등은 특히 극자외선 노광장비 등 반도체 장비 생산 강국으로,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 능력과 결합하면 상호 보완성이 있다며, 이러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이 이번 회담에서 이야기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두 정상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비롯한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루터 총리는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G20 정상회의 참석 당시 문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는데 이번에도 이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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