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 협의 중"..오늘 오후 내용 공개

김덕현 기자 2021. 7. 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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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공급받은 뒤 나중에 이를 갚는 '백신 스와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교환(스와프) 협의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오후 2시 10분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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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공급받은 뒤 나중에 이를 갚는 '백신 스와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교환(스와프) 협의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오후 2시 10분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의 한 언론은 이스라엘 정부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한국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며칠 내로 한국에 백신 공급을 시작하고, 오는 9∼10월에 선공급한 물량만큼의 화이자 백신을 우리 정부로부터 되돌려받을 것이라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도 해당 언론에 계약 사실을 밝히며 "윈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잔여 백신 보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영국·체코 등 일부 국가와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5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 있는 화이자 백신은 144만 3천600회분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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