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침수된 해남 주택서 일가족 대피 중 60대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 폭우로 침수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구조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3시 40분쯤 69살 A씨가 해남군 삼산면 한 주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이 구명환 등으로 구조에 나섰지만 손자만 구조에 성공했고 A씨는 급류에 휩쓸려 범람 한 시간 뒤 집 안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 폭우로 침수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구조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3시 40분쯤 69살 A씨가 해남군 삼산면 한 주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배수 지원을 위해 대흥사 계곡 주변 단독주택에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오전 2시 45분쯤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집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일가족 5명 중 46살 사위와 40살 딸, 손녀는 대피했지만 A씨와 손자는 미처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이 구명환 등으로 구조에 나섰지만 손자만 구조에 성공했고 A씨는 급류에 휩쓸려 범람 한 시간 뒤 집 안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전남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는데 어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해남 현산 467㎜, 해남 370.9㎜를 기록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번엔 환경미화원…벨기에 대사 부인, 또 뺨 때렸다
- 이낙연 “이재명 신중했으면…尹 검증은 당연”
-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언급에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응수
- “박영수 특검에 포르쉐 제공”…유력 인사 줄줄이 접촉
- 지푸라기 심정으로 '유전자 등록'…62년 만에 만난 가족
- 수마 상처 가득한데…남부 최고 300mm↑ 기습 폭우
- '코로나 불황이 뭐죠?' K-뷰티, 휴대전화 수출액 넘었다
- “쾅!”…굉음과 함께 폭파된 미국 플로리다 붕괴 아파트
- 미국 골프장서 현직 프로골퍼 총 맞고 숨져…용의자 추적 중
- 형제 공격하던 표범, ○○○ 한방에 줄행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