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국 등 5개국 입국 제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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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등 5개국을 대상으로 단행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합니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5일(현지시간) 영국과 포르투갈, 러시아, 인도, 네팔이 최고 위험 단계인 '바이러스 변이 지역'에서 7일부터 해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연구소는 독일에서 델타 변이 확산 추세에 따라 이번 조치는 재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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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등 5개국을 대상으로 단행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합니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5일(현지시간) 영국과 포르투갈, 러시아, 인도, 네팔이 최고 위험 단계인 '바이러스 변이 지역'에서 7일부터 해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두 번째 위험 단계인 '고발생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해당 국가에서는 그간 독일 입국이 원칙적으로 금지됐고, 입국하는 경우 14일간 자가격리가 의무였습니다.
위험 단계가 낮아지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에서 완치된 경우 격리가 면제되고, 자가격리도 10일로 줄어듭니다.
다만 연구소는 독일에서 델타 변이 확산 추세에 따라 이번 조치는 재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2일 영국 방문 당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백신이 충분한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1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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