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홈런 군단' SSG,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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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의 추신수 선수가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주환 선수의 연타석 홈런까지 시원하게 터진 SSG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와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6회, 최주환의 연타석 3점 홈런까지 더한 SSG가 10대 4 대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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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의 추신수 선수가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주환 선수의 연타석 홈런까지 시원하게 터진 SSG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에 3점을 먼저 내준 SSG는 4회 '홈런 군단' 다운 화끈한 화력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최주환이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려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투아웃 2-3루 기회에서 추신수가 왼쪽 파울 폴에 맞는 시즌 13호 3점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롯데와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6회, 최주환의 연타석 3점 홈런까지 더한 SSG가 10대 4 대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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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도 홈런쇼를 펼쳐 선두 KT의 9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3회, 박동원이 3점 아치를 그린 데 이어, 김휘집이 생애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6월에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KT 선발 소형준을 무너뜨렸습니다.
6회 박동원이 시즌 16호 투런 홈런을 추가한 데 이어, 다음 타자 송우현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역대 23번째로 한 팀이 모든 종류의 홈런을 기록하는 '사이클링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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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회까지 6대 2로 뒤져 있다 볼넷 14개를 남발한 한화 투수진의 제구 난조를 틈타 동점을 만들었고, 9회 말 홍창기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4시간이 넘는 마라톤 승부를 역전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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