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00명 중 7명 '델타 변이'..오늘도 700명 안팎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6일)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특히 확진자 100명 중 7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4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하루 평균 25명꼴로 추가 감염되고 있는 건데, 확진자 가운데 9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선 지금까지 416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는데, 전체 확진자 100명 가운데 7명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6일)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특히 확진자 100명 중 7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가 비수도권까지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인천 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7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달 24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하루 평균 25명꼴로 추가 감염되고 있는 건데, 확진자 가운데 9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델타 변이는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1.6배나 더 센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선 지금까지 416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는데, 전체 확진자 100명 가운데 7명꼴입니다.
주요 변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석 달 만에 20%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에서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걸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퍼질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20~30대는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 때문에 검사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있고 예방접종률은 낮지만 밀접접촉률이 높고 이동 동선이 광범위해서 전파 확산의 위험이 큰….]
델타 변이는 다만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치면 90% 이상 예방 효과가 있는 걸로 보고되면서, 정부는 올 하반기 2차 접종 속도를 최대한 높인단 계획입니다.
아울러 델타 변이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 즉 PCR 진단 시약도 이달 안에 지자체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후임병 가슴 만지고 담뱃불로 지져…흉기로 살해 협박도
- 아이들 태우고 음주운전하다가…주유기 들이받고 '펑'
- 이번엔 환경미화원…벨기에 대사 부인, 또 뺨 때렸다
- “마스크 써달라” 한마디에…주민센터 직원의 '난동'
- 이낙연 “이재명 신중했으면…尹 검증은 당연”
-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언급에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응수
- “박영수 특검에 포르쉐 제공”…유력 인사 줄줄이 접촉
- 지푸라기 심정으로 '유전자 등록'…62년 만에 만난 가족
- '코로나 불황이 뭐죠?' K-뷰티, 휴대전화 수출액 넘었다
- “쾅!”…굉음과 함께 폭파된 미국 플로리다 붕괴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