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김동욱, 서현진에게 "윤박과 만나지 마" 경고 [종합]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동욱이 서현진에게 윤박과 거리를 두라고 조언했다.

5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첫 방송 1회에서는 강다정(서현진), 주영도(김동욱), 채준(윤박), 안가영(남규리)의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펼쳐졌다.

다정은 엄마에게 함부로 대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라난 상처가 마음 속 깊이 남아 있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남자만 만나게 됐다.

이후 반듯해 보이는 남자 채준(윤박)이 다가왔지만 다정은 채준을 밀어내기만 했다. 이날 채준은 다정을 만나 "호텔에서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다, 그렇게 보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다정은 헛웃음을 지었다. 채준은 "어릴 때 기억이 있다. TV 보면서 귤 먹고 별 거 없었는데 그날이 나한테 제일 행복했었나 보다. 다정 씨 처음 봤을 때 그 장면이 스쳐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옆에 다정 씨가 있더라. 웃으면서. 천천히 오시라"고 달콤한 말을 퍼부었다.

한편 대화를 통해 다정의 상처받은 내면을 꿰뚫어 본 주영도(김동욱)는 다정을 찾아가 그녀의 연애 스타일을 비판하며 "그 남자 만나지 마라"며 채준과 거리를 두라고 조언했다.

다정은 "원래 안 만나려고 했는데"라며 의아해했고, 이에 주영도는 "그럼 다행"이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앞서 채준은 주영도의 병원을 찾아왔고, 주영도의 진료 차트에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일명 소시오패스라 적혀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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