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 첫방 '너는 나의 봄', 서현진 좋아하는 윤박, 소시오패스? [종합]

2021. 7. 5. 22: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주영도(김동욱)가 채준(윤박)을 소시오패스로 알아봤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이 5일 첫 방송됐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장면에선 "내가 달려갔을 때 그 사람은 거기 없었다. 그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어두운 곳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피가 새어 나오고 이어 "그 사람은 처음부터 없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1994년 12월 서울. 강다정(서현진)의 일곱 살은 불행했다. 아버지는 가정 폭력을 휘둘렀고, 견디다 못한 어머니 문미란(오현경)이 남매를 데리고 집을 도망쳐 나왔다.

2020년 12월 서울. 새 출발을 꿈꾸던 다정은 뜻하지 않게 얼마 전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로 이사를 하게 됐다. 그곳에서 만난 아래층 정신과 의사 주영도는 다정이 숨기고픈 속마음까지 단번에 읊어대며 심기를 건드렸고, 정확하게 간파 당한 다정은 영도와 첫 만남에 멱살을 쥐고 흔들었다.

다정은 그런 영도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 채준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됐다. "그만 잠들고 싶었을 일곱 살의 나를 나는 몇 번이나 흔들어 깨운 걸까. 오래된 상처를 긁어내려고 나는 새로 돋은 살까지 다치게 하고 있었구나."

채준은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다정을 향해 "천천히 오라"며 설득했다. 그런데 자꾸 주영도가 자신과 다정 사이를 방해했고, 결국 그의 병원을 찾아갔다. 채준은 주영도를 향해 섬뜩한 눈빛을 드러내며 "강다정 씨 좋아하냐"고 물었고, 주영도는 채준을 "소시오패스"라고 차트에 적었다.

주영도는 채준의 본색을 알아버린 뒤 범인이 잡히지 않은 건물 살인사건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러곤 정다정에 "그 남자 만나지 말라"며 주의를 줬다. 주영도는 사건 관련 자료들을 찾아본 뒤 "범인은 현장에 반드시 다시 나타난다"며 더욱 강한 확신을 가졌다.

주영도는 다시 마주친 채준에게 "당신 그 여자 만나지 말라"며 "소시오패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