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예방 효능, 델타 변이 확산후 하락..94%→64%"

김용철 기자 2021. 7. 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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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94%에 달했던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이 델타 변이에는 훨씬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5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은 94.3%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64%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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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94%에 달했던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이 델타 변이에는 훨씬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5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은 94.3%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64%로 하락했습니다.

또 동일 기간 비교 결과 화이자 백신의 중증 예방 효능은 98.2%에서 93%로 낮아졌다고 와이넷은 덧붙였습니다.

이 기간 신규 감염자 중 55%가량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돌파 감염' 사례였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델타 변이 유입이 확인된 것은 지난 4월 16일로 이후 델타 변이는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내 신규 감염의 90%가량이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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