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해외 해킹 공격으로 일부 서비스 연기

윤여수 기자 2021. 7.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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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일부 서비스를 예정했던 싸이월드가 해외발 해킹 공격에 이를 연기했다.

싸이월드의 서비스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5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발 해킹 공격으로 "이날 오후 6시로 예정한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4주 연기, 8월2일 오후 6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자동 아이디 찾기'와 '로그인 서비스'를 겨냥해 4일 30여건, 5일 오전 80어건 등 해외발 해킹 공격이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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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5일 오후 일부 서비스를 예정했던 싸이월드가 해외발 해킹 공격에 이를 연기했다.

싸이월드의 서비스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5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발 해킹 공격으로 “이날 오후 6시로 예정한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4주 연기, 8월2일 오후 6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싸이월드제트는 ‘아이디 찾기’를 신청한 100만명의 회원에게 관련 내용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당초 싸이월드는 5일 회원 로그인을 통해 복원된 사진, 동영상, 댓글, BGM 및 도토리 수량을 자동으로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자동 아이디 찾기’와 ‘로그인 서비스’를 겨냥해 4일 30여건, 5일 오전 80어건 등 해외발 해킹 공격이 포착했다.

이후 5일 오후 1시 해킹 시도를 모두 차단했다.

이어 고객 데이터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해당 서비스를 4주간 부득이하게 연기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기존 보안시스템을 최상위 단계로 올려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2011년 중국 해커의 공격으로 3500만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D 미니룸’ 메이킹 영상을 올리고 싸이월드 정식 서비스 오픈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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