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난해 코로나19 따른 직접 손실 15조 원 넘어"

정준형 기자 2021. 7.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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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입은 직접적 손실만 1조 루블, 우리 돈 15조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건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국민총생산 손실을 제외하더라도 코로나19 환자 사망과 노동력 상실 등의 피해를 금전으로 확산할 때 9천970억 루블이 넘으며 이는 다른 모든 감염병으로 인한 합산 손실보다 1.4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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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입은 직접적 손실만 1조 루블, 우리 돈 15조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건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국민총생산 손실을 제외하더라도 코로나19 환자 사망과 노동력 상실 등의 피해를 금전으로 확산할 때 9천970억 루블이 넘으며 이는 다른 모든 감염병으로 인한 합산 손실보다 1.4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실액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종 비용도 포함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환자 치료비로 1천830억 루블, 진단 검사비로 1천80억 루블이 들었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예산 지원에 1천894억 루블, 주민과 기업 보조금도 5천150억 루블 이상 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 코로나19 전문 병원 설립과 기존 병원의 감염병 병원 전환,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위한 약품·장비 개발과 생산, 개인보호장구 생산 등에도 상당한 비용이 발생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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