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모바일 상품권 코로나19 이후 판매량 266% 성장

[파이낸셜뉴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 모바일 상품권의 판매가 코로나19 이후 대폭 증가했다.

써브웨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모바일 상품권의 올해 2·2분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4·4분기와 비교해 판매량은 266%, 판매액은 201%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판매량과 판매액이 모두 3배 이상 증가했다. 선물 수요가 많은 지난 5월의 판매량은 9만7777개로, 월별 실적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써브웨이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선물 트렌드의 확산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의 종류를 지속 확대했다. 현재 총 37종 상품권을 판매 중이다.

써브웨이 모바일 상품권은 금액권 4종(1·2·3·5만원권)과 제품교환권 33종으로 구분된다. 전체 상품권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금액권 1만원권이다. 지난 6월 기준 전체 판매량 중 19.3%를 차지했다. 제품교환권 중 판매 1위는 '에그마요 쿠키 세트'로, 지난 6월 기준 전체 판매량 중 16.9%를 차지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선물 트렌드 확산과 함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써브웨이 모바일 상품권의 판매 실적도 급증하고 있다"라며 "써브웨이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발맞춰 보다 다채로운 구성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