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남규리 "가영의 '외로움' 나와 비슷"

한해선 기자 2021. 7. 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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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리가 '너는 나의 봄' 속 가영 역에서 자신과 비슷한 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tvN 새 월화극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미나 작가, 정지현 감독,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가 참석했다.

남규리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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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tvN

배우 남규리가 '너는 나의 봄' 속 가영 역에서 자신과 비슷한 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tvN 새 월화극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미나 작가, 정지현 감독,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가 참석했다.

남규리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을 맡았다. 남규리는 가영 캐릭터에 대해 "톱 여배우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 당하고 사랑을 두려워 한다. 순수하고 물색 없는 면모를 갖고 있는 독특한 성격의 따뜻한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어 "외로운 가영이다. 꼭 직업적인 게 아니더라도 '외로움'이란 게 나에게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많이 웃는 사람이 사실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가영이 더 많이 웃어야 한다는 걸 내재하고 있는 캐릭터다. 가영이가 나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이 캐릭터를 굉장히 사랑하고 있더라. 가영이는 '왕예또'(왕 예쁜 또라이)다"라고 말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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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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