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이 태어나 또 버려졌다..인형 같은 '티컵' 강아지 유행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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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초소형견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가장 작은 '티컵' 크기의 개를 만들기 위해 무리한 교배를 하다 태어난 장애견들이 버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니어처 슈나우저와 휘튼 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티컵' 사이즈의 강아지가 눈 없이 태어났다.
구조단체 측은 "우리는 항상 '입양하지 마세요'라고 부탁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작은 강아지를 원하기에 사육업자들은 계속해서 티컵 사이즈의 개를 생산해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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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영국에서 초소형견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가장 작은 '티컵' 크기의 개를 만들기 위해 무리한 교배를 하다 태어난 장애견들이 버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니어처 슈나우저와 휘튼 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티컵' 사이즈의 강아지가 눈 없이 태어났다.
태어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이 강아지는 생후 한 달이 지나도 몸무게가 1파운드(약 450g)를 넘지 못하고 있다.
모견은 9파운드(약 4kg), 부견은 11파운드(약 5kg)로 모두 소형견이었기 때문에 둘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도 8파운드(약 3.5kg)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소형견을 만들기 위해 소형견들 사이의 무리하고 잦은 교배를 진행한 탓에 장애견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눈 없이 태어나 구조단체에 버려진 이 강아지는 자궁과 방광이 붙은 채로 태어났다.
니콜 버틀러 구조구조 입양 및 위탁 관리자는 "이 강아지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작은 크기였다"며 "이 티컵 강아지는 고통도 없고, 시력도 없어서 장애가 있다는 것조차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보호소에 도착해 18주 동안의 보살핌을 받은 이 강아지는 지금은 4파운드(약 1.8kg) 이상 살이 찌면서 건강해지기 시작했다.
구조단체 측은 "우리는 항상 '입양하지 마세요'라고 부탁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작은 강아지를 원하기에 사육업자들은 계속해서 티컵 사이즈의 개를 생산해낸다"고 지적했다.
단체 자원 봉사자는 개를 입양할 사람들이 종종 강아지를 '장난감'처럼 생각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봉사자는 "강아지의 무게만 주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강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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