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없던 '달걀 골퍼', 챔피언 되다..김해림 우승

정희돈 기자 2021. 7. 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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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골퍼'로 불리는 김해림 선수가 긴 슬럼프를 털어내고 KLPGA 투어에서 3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인 이가영 선수가 1타 차 선두로 경기를 먼저 끝내자 김해림은 곧바로 18번 홀 버디로 받아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한 때 매일 계란을 한 판씩 먹어 체중을 늘리고 치킨업체 후원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해 '달걀 골퍼'라는 애칭을 얻었던 김해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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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골퍼'로 불리는 김해림 선수가 긴 슬럼프를 털어내고 KLPGA 투어에서 3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인 이가영 선수가 1타 차 선두로 경기를 먼저 끝내자 김해림은 곧바로 18번 홀 버디로 받아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파5 연장 첫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2m에 붙인 뒤 여기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하고 포효했습니다.

한 때 매일 계란을 한 판씩 먹어 체중을 늘리고 치킨업체 후원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해 '달걀 골퍼'라는 애칭을 얻었던 김해림 선수.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캐디 없이 직접 카트를 밀면서도 단독 선두에 올랐고, 끝내 우승까지 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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