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백신 접종자도 접종률 낮은 지역선 마스크 착용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라 하더라도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 있는 미국인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도 이날 CNN에 출연해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것을 연방 정부가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선호하는 것은 접종을 통한 보호"라면서도 "만약 접종하지 않았다면 본인과 다른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라 하더라도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 있는 미국인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4일 NBC 방송에 출연해 "감염 수준이 높거나 접종률이 낮은 환경에 있다면 추가 조처를 해야 한다. 백신이 매우 효과적이라 해도 추가적인 보호를 확보하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백신의 효능이 뛰어나더라도 코로나19 감염을 100% 막을 수는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백신 접종 가속화로 상당 부분 규제가 완화됐지만, 백신 접종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델타 변이가 신규 확진자의 25%를 차지하는 등 확산이 가시화하면서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도 이날 CNN에 출연해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것을 연방 정부가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선호하는 것은 접종을 통한 보호"라면서도 "만약 접종하지 않았다면 본인과 다른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