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좌초 사고 배상 합의..사고 선박 7일 압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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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수에즈운하관리청과 사고 선박 보험사 간의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사고 수습 이후 3개월 동안 운하에 발이 묶여 있던 사고 선박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조만간 풀려날 전망입니다.
에버 기븐호는 지난 3월 23일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좌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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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수에즈운하관리청과 사고 선박 보험사 간의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사고 수습 이후 3개월 동안 운하에 발이 묶여 있던 사고 선박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조만간 풀려날 전망입니다.
사고 선박의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과 보험사 측은 성명을 통해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마무리됐고, 선박은 오는 7일 출항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버 기븐호는 지난 3월 23일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좌초했습니다.
이로 인해 운하 통항이 중단됐고, 수에즈운하관리청은 1조 405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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