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서 사상 최악 산불.."4명 사망, 8개마을 주민 대피"

김정우 기자 2021. 7. 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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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국가 키프로스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산불은 남부 나르나카구에 위치한 트루도스 산맥 남쪽 고원지대를 휩쓸었습니다.

현지 환경부에 따르면 대규모 산불로 지금까지 산악 지대에 있는 8개 마을 주민이 대피하고, 몇 채의 주택이 파손됐으며, 50㎢의 소나무 숲과 과수원 등이 불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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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국가 키프로스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산불은 남부 나르나카구에 위치한 트루도스 산맥 남쪽 고원지대를 휩쓸었습니다.

현지 환경부에 따르면 대규모 산불로 지금까지 산악 지대에 있는 8개 마을 주민이 대피하고, 몇 채의 주택이 파손됐으며, 50㎢의 소나무 숲과 과수원 등이 불탔습니다.

니코스 누리스 내무장관은 민방위 대원들이 트루도스 산맥 남쪽 자락에 있는 오도우 마을 외곽에서 4구의 불탄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휴무 중인 대원들을 모두 긴급 호출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키프로스 정부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이웃 국가 이스라엘 등에 소방 항공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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