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배터리' 솔리드에너지에 1억달러 투자

최종근 2021. 7. 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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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1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솔리드에너지시스템과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로 현대차는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솔리드에너지시스템은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메탈 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 GM과 공동 연구 계약까지 체결해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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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사옥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1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나서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솔리드에너지시스템과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투자 규모는 1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로 현대차는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관련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미국 MIT 연구소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솔리드에너지시스템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보스턴과 중국 상해에서 연구소와 시험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솔리드에너지시스템은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메탈 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 GM과 공동 연구 계약까지 체결해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사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싱가포르 국부펀드, 창업자 ‘치차오 후’에 이어 SK가 지분 투자를 통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GM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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