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단녀 취업돕는 여가부 지정기관..전국 159곳 운영
직무 교육 무료로 이용
◆ 코로나시대 여성이 다시 뛴다 (上) ◆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설치된 여성가족부 지정 기관이다. 현재 전국에서 159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직업 상담, 구직 지원, 취업 사후 관리까지 경력단절여성에게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정보기술(IT), 디자인, 콘텐츠, 회계,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과정을 준비해 놓고 있다.
새일여성인턴 제도는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인턴 채용 기간 3개월간 급여 일부(월 80만원)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이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에 고용장려금 80만원, 인턴에게 장려금 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직업훈련은 일반 과정부터 전문 기술, 기업 맞춤, 고부가 가치 등 여성·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유망 직종 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e직업훈련센터를 개소해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새일e직업훈련센터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법, 온라인 쇼핑몰 만들기,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 무역 실무 등 다양한 온라인 과정이 준비돼 있다.
사후 관리도 새일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새로 취업한 사람에게는 첫 1~2개월, 3~6개월, 1년, 3년 등 주기적으로 고비가 찾아온다"면서 "각 시기에 맞는 노무 상담을 준비해 취업자가 새 직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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