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마라토너, 방역수칙 위반으로 올림픽 출전 금지 '1호'

권종오 기자 2021. 7.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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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한 첫 번째 사례가 나왔습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 선수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벌금과 추방 등의 엄격한 조치가 취해집니다.

하지만 그는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채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한 1호 선수의 불명예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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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한 첫 번째 사례가 나왔습니다.

르완다의 마라토너 펠리시엔 무히티라(27세)가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지난 1일 르완다 영어신문 '더 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더 뉴 타임스'는 "무히티라는 6월 29일 르완다 냐마타에서 훈련캠프 기간에 코치와 르완다올림픽위원회(RNOSC)의 허가 없이 숙박 호텔을 떠났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무히티라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RNOSC는 "무히티라가 허가 없이 떠난 것은 훈련 캠프의 규칙과 규정을 고의로 위반한 것"이라며 "특히 그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요청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 선수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벌금과 추방 등의 엄격한 조치가 취해집니다.

무히티라는 르완다의 올림픽 국가대표 8명 중 한 명이었고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 10분 58초입니다.

하지만 그는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채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한 1호 선수의 불명예를 썼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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