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누적 광주 2949명·전남 1664명

황태종 2021. 7. 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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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각각 코로나19 확진자 3명과 7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2949명, 전남 1664명으로 늘었다.

3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947~29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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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선 서울 동작구 확진자 관련 감염 잇따라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각각 코로나19 확진자 3명과 7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2949명, 전남 1664명으로 늘었다.

3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947~29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명은 전북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광주지역 택시기사가 방문한 호프집 사장과 사장의 지인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658~166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순천시 5명, 장흥군 1명, 구례군 1명이다.

순천시 확진자 5명은 서울 동작구 확진자와 지난 6월 27일 순천의 호프집 등에서 동선이 겹친 밀접접촉자들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확진자는 가족이 있는 순천을 찾아 지난 6월 27일 친구 4명과 함께 순천의 한 소주방을 방문했으며, 다음날 상경해 코로나19 증상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후 전남에서는 가족과 친구, 소주방에서 동선이 겹친 손님 등 1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에서도 순천 소주방을 함께 방문한 1명을 포함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이 됐다.

장흥군 확진자 1명은 초등학생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강진의료원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례군 확진자 1명은 전북 확진자와 전북 남원의 한 주점에서 동선이 겹친 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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