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기소'로 퇴임 후 법적 시험대..재선 구상에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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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계사라고 불리던 최측근 회계 담당자 앨런 와이셀버그 트럼프그룹 최고재무책임자가 거액의 탈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뉴욕 맨해튼지검은 와이셀버그가 회사의 자금을 몰래 받아 90만 달러가 넘는 세금을 회피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의 전폭적 지지 속에 2024년 대선 재출마를 열어둔 트럼프에게는 이번 사건이 정치 생명을 위협할만한 악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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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계사라고 불리던 최측근 회계 담당자 앨런 와이셀버그 트럼프그룹 최고재무책임자가 거액의 탈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뉴욕 맨해튼지검은 와이셀버그가 회사의 자금을 몰래 받아 90만 달러가 넘는 세금을 회피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의 전폭적 지지 속에 2024년 대선 재출마를 열어둔 트럼프에게는 이번 사건이 정치 생명을 위협할만한 악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트럼프그룹 임원을 지낸 바버라 리스는 이번 사건이 "트럼프 제국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고, 부사장 출신인 루이스 선샤인은 "(트럼프) 브랜드 종말의 시작"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욕 검찰의 이번 기소에 대해, 트럼프를 겨냥한 수사에서 와이셀버그의 협력을 끌어내려는 일종의 압박 전술이라는 평가도 제기됩니다.
맨해튼지검은 그동안 트럼프그룹의 금융·보험·세금 사기 의혹을 조사해 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측근 기소에 대해 "극좌 민주당원들에 의한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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