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붕괴 아파트 잔해서 현지 소방관 일곱 살 딸 시신 발견

김아영 기자 2021. 7. 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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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참사 현장에서 현지 소방관의 일곱 살 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현지시간 2일 회견에서 "시신 2구를 추가 수습했으며 비극적이게도 한 명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방관의 7살 딸"이라고 밝혔습니다.

딸을 잃은 소방관은 당시 수색·구조작업에 투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붕괴 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20명, 실종자는 128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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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참사 현장에서 현지 소방관의 일곱 살 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현지시간 2일 회견에서 "시신 2구를 추가 수습했으며 비극적이게도 한 명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방관의 7살 딸"이라고 밝혔습니다.

딸을 잃은 소방관은 당시 수색·구조작업에 투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바 카운티장은 "사건 이후 매일 밤이 엄청나게 힘들었지만 어젯밤은 구조대에 더욱 힘든 밤이었다"며 동료 자녀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현재까지 붕괴 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20명, 실종자는 128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열대성 폭풍 엘사의 접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이르면 일요일인 4일 플로리다 남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평소보다 면밀히 주시하며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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