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상하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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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본 증시가 상승한 반면 중화권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에 비해 76.24(0.27%) 오른 2만8783.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비농업 고용지표 확인을 앞두고 형성된 관망세가 오름세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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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본 증시가 상승한 반면 중화권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에 비해 76.24(0.27%) 오른 2만8783.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첫 상승 마감이다.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이번주 내내 이어진 일본증시 하락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가 3%대 급등하고, 소프트뱅크가 1% 이상 오르는 등 대형주 강세가 증시 전반 상승세를 지원했다.
엔화 약세도 자동차 업체 등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닛산자동차가 3%대 급등했고 토요타와 혼다차도 1%대 상승했다. 전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단칸지수 개선 호재도 이날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장중 100 오르던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비농업 고용지표 확인을 앞두고 형성된 관망세가 오름세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도 투심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95% 떨어진 3518.76으로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전일대비 1.9% 밀린 2만8284.16을 나타냈다. 초상은행이 5%대, 귀주 마오타이가 4%대 급락하면서 증시 낙폭을 키웠다.
블룸버그는 전날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이란 이벤트가 사라지며 매도세가 가팔라졌다고 분석했다. 에이미 린 캐피탈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어제 기념식에 높은 기대를 갖고 있었다"며 "많은 이들이 오늘 매도로 돌아섰다"고 했다.
다만 중국 증시 급락은 단기적일 거라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안정적이고 해외 시장도 회복되면서 중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점에서다.
선전 정위엔 투자의 화통 펀드매니저는 "주식 시장이 곧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하이테크 및 성장주 섹터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시장의 이목은 이날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쏠려있다. 다우존스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중 비농업 고용 증가를 70만6000건으로 추산했다. 5월(55만9000)보다 더 많은 고용 증가가 기대된다. 실업률은 5.8%에서 5.6%로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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