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지역 의제 발굴하고 해결" 서산형 주민자치 첫발

이은파 2021. 7. 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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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15개 읍·면·동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열어 해결하는 '서산형 주민자치'가 2일 첫발을 내디뎠다.

서산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을 열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5개 읍·면·동을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서산형 주민자치 운영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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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 15개 읍·면·동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열어 해결하는 '서산형 주민자치'가 2일 첫발을 내디뎠다.

서산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을 열었다.

시와 주민자치협의회는 서산형 주민자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시민준비단을 발족하고 10차례의 토론을 거쳐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서산형 주민자치는 기존 주민자치제도 개선, 주민자치 재정 강화, 효율적인 주민자치 조직과 인력 운영 등으로 요약된다.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총회는 농번기를 피해 매년 11월에 개최된다.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에 대한 50여종의 서식이 통일됐고, 센터시설 대관체계 개선과 수강료 할인 및 반환 규정 신설 등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사항이 대부분 보완 개선됐다.

주민자치 재정 강화를 위해 주민세(개인균등분) 6억5천만원을 자치 활성화 예산으로 지원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입 전액을 주민자치회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주민자치 조직과 인력 운영은 행정과의 소통창구인 주민자치협의회로 통일하고, 주민자치 담당 직원의 역할을 명확히 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맹정호 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진정한 서산형 주민자치 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민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5개 읍·면·동을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서산형 주민자치 운영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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