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악재에 中증시 폭락..상하이지수 1.95%↓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2021. 7.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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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2일 폭락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5% 하락한 3,518.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선전성분지수는 2.45% 하락한 1만4,670.71로 마감했다.

또 지난 6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차이신 제조업PMI는 51.3으로 0.7%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도 경기둔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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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2.02% 하락
지난 1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이 진행중이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 증시가 2일 폭락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5% 하락한 3,518.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선전성분지수는 2.45% 하락한 1만4,670.71로 마감했다.

전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에서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이 미국 등 서방에 대한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이에 대해 미국이 반박하면서 미중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또 지난 6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차이신 제조업PMI는 51.3으로 0.7%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도 경기둔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변이가 확산되면서 팬데믹 재연 가능성으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상하이지수의 하락은 1일에 이어 이틀째다.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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