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일 민노총 대규모 불법 집회..경력 최대한 활용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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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3일 예고된 민주노총의 '1만명 집회'와 관련해 "대규모 불법 집회"라며 "금지된 장소에 집결하는 것을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차단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방역당국과 합동으로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에 따라 해산 절차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겠다"며 "주최자 등 불법 집회를 강행한 사람들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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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노력 수포로..전국적 방역 위험 초래 집회 철회"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청은 3일 예고된 민주노총의 '1만명 집회'와 관련해 "대규모 불법 집회"라며 "금지된 장소에 집결하는 것을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차단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민주노총과 산하단체는 3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Δ산업재해 사망 방지 대책 마련 Δ비정규직 철폐 및 차별 시정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져 민노총의 집회 강행을 비판적으로 보는 여론도 확산하고 있다.
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방역당국과 합동으로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에 따라 해산 절차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겠다"며 "주최자 등 불법 집회를 강행한 사람들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감염병 대확산의 기로에 선 엄중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그간 국민들이 어렵게 지켜온 방역 노력을 수포로 만들고 전국적 방역 위험을 초래할 불법 집회 계획을 철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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