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베이조스보다 9일 먼저 우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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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기업가'로 잘 알려진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 기업인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을 타고 오는 11일 우주여행을 합니다.
브랜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니가 별에 도달하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쳤다"면서 "7월 11일은 버진 갤럭틱을 타고 꿈을 실현하는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버진 갤럭틱 우주선은 우주 공간인 고도 88㎞에 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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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기업가'로 잘 알려진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 기업인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을 타고 오는 11일 우주여행을 합니다.
브랜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니가 별에 도달하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쳤다"면서 "7월 11일은 버진 갤럭틱을 타고 꿈을 실현하는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랜슨은 버진 갤럭틱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버진 갤럭틱은 세계에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인류에 우주 공간을 열어주는 상업적 우주 산업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험 우주 비행에는 탑승자 6명 전원이 버진 갤럭틱 종사자로 구성돼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 우주선은 우주 공간인 고도 88㎞에 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브랜슨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이조스보다 9일 먼저 우주로 나가게 됐습니다.
베이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첫 유인 캡슐을 타고 7월 20일 우주로 가겠다고 지난 달 7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지금까지 세 차례 우주선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올해 두 차례 더 시험 비행을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주 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우리돈 2억 5천만 원 정도인 버진 갤럭틱 우주 관광 티켓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6백여 명에 이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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