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픽포드 "노이어 사인 유니폼 액자로 만들어야지"

김대식 기자 2021. 7.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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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픽포드는 마누엘 노이어를 존경하고 있었다.

다만 유로가 시작된 뒤에는 픽포드는 4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대회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떠올랐고, 노이어는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픽포드와 노이어는 사이 좋게 좋은 선방을 몇 차례 보이면서 팀에 공헌했지만 승리를 거둔 건 픽포드의 잉글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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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던 픽포드는 마누엘 노이어를 존경하고 있었다.

잉글랜드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와 준결승전 티켓을 두고 겨룬다.

픽포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다. 하지만 2020-21시즌 소속팀인 에버턴에서 다소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했다. 픽포드 입장에서는 운이 좋게 경쟁자인 딘 헨더슨이 부상으로 유로에 참가할 수 없게 되면서 주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여전히 맹활약하면서 전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었다. 다만 유로가 시작된 뒤에는 픽포드는 4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대회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떠올랐고, 노이어는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독일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만 5실점을 내준 상태였다. 

자칫 승부차기로 진행될 경우 골키퍼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기에 픽포드와 노이어의 자존심 대결에도 관심이 쏠렸다. 게다가 잉글랜드는 홈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을 55년 동안 이겨보지 못한 상태였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픽포드와 노이어는 사이 좋게 좋은 선방을 몇 차례 보이면서 팀에 공헌했지만 승리를 거둔 건 픽포드의 잉글랜드였다.

픽포드는 8강 진출 말고도 행복한 일이 또 하나 생기고 말았다. 바로 노이어의 사인을 받은 유니폼을 받은 것이다. 노이어는 실력이나 커리어에서 모든 골키퍼들의 존경을 받는 선수인데, 픽포드도 노이어를 높이 평가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는 경기 후 "난 경기가 끝난 뒤 노이어한테 유니폼을 달라고 부탁했고, 그 유니폼을 받아서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나한테 있어서는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과 함께 노이어와 대결을 펼친 건 정말로 좋은 일이었다. 난 이제 유니폼을 액자로 만들 것이다. 노이어는 패배로 인한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날 축하해주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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