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재난지원금 제외된 '소득 상위 20%' 지역상품권 주자"

유수환 기자 2021. 7.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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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오늘(2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2차 추경안과 관련해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을 철회하고 해당 예산 1조1천억원을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분들에게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소득 하위) 80%를 기준으로 무 자르듯 주고 안 주고를 구별한 재난지원금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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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오늘(2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2차 추경안과 관련해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을 철회하고 해당 예산 1조1천억원을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분들에게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소득 하위) 80%를 기준으로 무 자르듯 주고 안 주고를 구별한 재난지원금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재원 부족이 심각하다면 선별(지급)할 수 있지만, 돈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역상품권 지급으로 소비 촉진을 위한 코로나 극복 지원을 국민 누구나 쉽게 누리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캐시백 정책에 대해선 "이해도 어렵고 쓰기도 어렵고 실제 받기도 어렵다"며 "사용처 제한을 받는 업종과 품목도 많아서 분명히 카드를 더 많이 쓴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캐시백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허다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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