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문 대통령 사과 · 김외숙 인사수석 경질 촉구"

이현영 기자 2021. 7.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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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국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손대는 인사마다 망사를 만드는 '마이너스의 손' 김외숙 인사수석은 여전히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진석과 김외숙을 즉각 경질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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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국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기소돼 사표를 낸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영끌 대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을 거론하며 "참혹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에서 국정 운영이 제대로 된다면 오히려 그게 더 신기할 지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나라를 이 꼴로 만들고도 문 대통령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국정운영 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유감 표명을 하는 게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손대는 인사마다 망사를 만드는 '마이너스의 손' 김외숙 인사수석은 여전히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진석과 김외숙을 즉각 경질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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