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신규 확진자 800명대 초반..1월 7일 이후 170일여만에 최다"

유영규 기자 2021. 7. 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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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근 6개월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800명대 초반으로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70여 일 만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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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근 6개월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800명대 초반으로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70여 일 만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2차장은 "식당과 학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확대 등의 여파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전체 발생의 80%를 넘는 상황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국민들의 외부활동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선 "2차 접종 완료자가 어제까지 515만 명으로, 인구의 10% 수준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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