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브리핑-Trend]정식품이 왜 베이커리 카페를 냈을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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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업체가 빵집을? '다채로운 경험'에 대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식품업계가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이를 극대화한 안테나숍 형태의 매장을 앞다퉈 열고 있는 것.
서울 중구 회현동 인근 옛 남촌 지역에 최근 문을 연 '넬보스코 남촌빵집'은 정식품이 '건강과 쉼'이라는 테마 아래 직접 기획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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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이후 '베지밀' 브랜드로 두유 시장을 이끌어오던 정식품은 최근 식물성 음료와 카페 사업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 같은 경영전략 변화에 맞춰 오픈한 넬보스코 남촌빵집은 3개 층 연면적 967㎡(262평) 규모로 지어졌다. 넬보스코란 이탈리아어로 '숲 속'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진 베이커리 메뉴와 음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플랜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해 도심 속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베이커리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스무디, 아이스크림, 빵과 같은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두유=건강식품'이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려는 차원에서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자연주의 콘셉트를 한껏 살렸다.
넬보스코 남촌빵집 관계자는 "7월 중에는 2층에 '숲속의 콘서트'라는 브런치 레스토랑을 오픈해 각종 공연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롤리폴리 꼬또'를 지난해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오뚜기 브랜드인 진라면과 카레 제품을 응용한 이색 메뉴 '카레 쇠고기', '우삼겹&파채 진라면', '날치알 주먹밥', '명란크림라면'을 판매한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내용을 추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구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체험이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기업들의 안테나숍 형태의 매장 오픈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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