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99.5%는 미접종"..델타 변이 대응팀 가동

김수형 기자 2021. 7. 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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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로 인해 숨진 사람 가운데 99.5%가 백신을 맞지 않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델타 변이가 갈수록 퍼지면서 백악관은 백신 접종이 저조한 지역에 대해 연방 차원의 대응팀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백신 접종이 저조한 지역의 델타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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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로 인해 숨진 사람 가운데 99.5%가 백신을 맞지 않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델타 변이가 갈수록 퍼지면서 백악관은 백신 접종이 저조한 지역에 대해 연방 차원의 대응팀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5월 초만 해도 미국에서 1% 남짓하던 델타 변이 환자는 두 달도 안 되는 사이 25%를 넘었습니다.

몇 주 내로 델타 변이 환자가 감염자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거라고 백악관은 예상했습니다.

[월렌스키/미국 CDC 국장 : 델타 변이가 미 전역으로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백신 접종이 저조한) 지역 사회에 변이 확산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백악관은 백신 접종이 저조한 지역의 델타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자이언츠/백악관 코로나 조정관 : 연방 정부의 자원과 인력이 필요한 지역에 코로나 증가 대응팀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난 6개월 코로나 사망자를 집계한 결과 99.5%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백악관 수석 의료 보좌관 : 코로나 변이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는 것입니다.]

미국 내 백신 접종 격차가 커지면서 델타 변이에 안전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이렇게 두 개의 미국으로 나뉘게 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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