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장마, 최고 150mm '물폭탄'..시작부터 요란

정한결 기자 2021. 7. 2. 0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39년 만의 늦은 장마는 초반부터 시간당 50㎜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오는 3~4일 이틀간 최대 150㎜의 폭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는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릴라성 폭우가 내린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39년 만의 늦은 장마는 초반부터 시간당 50㎜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오는 3~4일 이틀간 최대 150㎜의 폭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틀간 해당 지역의 총 강수량은 50~15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30~80㎜를 예보했다. 장맛비는 주로 주말 이른 새벽과 야간에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 고온의 수증기 다량 유입되면서 강수량이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저기압은 정체전선보다 (강우) 방향과 강도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현재 잦은 소나기로 미루어 볼 때 대기에 수증기가 많은데, 예보한 내용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체전선이 머무르는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는 4일 오후 이후에도 비가 지속되며 특히 5일 출근길 아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저기압이 정체전선을 북상시키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도 동반한다. 오는 3일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km(초속 10~16m)의 바람과 함께 순간적으로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의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55km(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이번 장마는 한반도 상공에 머무르던 찬 공기가 정체전선의 북상을 저지하면서 늦춰졌다. 최근 이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해 3일부터 전국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역대 가장 늦은 장마는 제주도 기준 1982년 7월5일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장마는 39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년간 평균 장마 시작일도 제주 기준 6월19일로, 평년 대비 10일 넘도록 늦은 셈이다.

기상청은 "최근 잦은 소나기로 지반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강수량이 많은 집중호우가 내리기에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대마초 권하면 죽는다"…'프로포폴 투약' 가인의 과거 발언후티반군에 끌려간 예멘 여배우…"처녀성 검사 등 학대당해"친구집서 샤워하다 발견한 '차키 몰카'…"영상속 모습 충격"'XX은행 불륜 총정리' 조회수 폭발…"동명이인" 남편의 호소이재영·다영 "칼 들고 욕만 했다…구단이 해명 막아 소명 못해"
정한결 기자 han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