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말할 자격 없다"..황교안·윤희숙도 대권행

이현영 기자 2021. 7. 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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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출마 선언에 야권에서는 날 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황교안 전 대표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도 대권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출마 선언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저는 임차인입니다'란 국회 연설로 이름값을 키운 국민의힘 초선 윤희숙 의원이 오늘(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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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경기지사의 출마 선언에 야권에서는 날 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황교안 전 대표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도 대권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출마 선언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권에 뜻을 둔 의원들에게선 날 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이 지사가 '조국 비호'에 단단히 한 몫 했다"며 "'공정'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SNS에 글을 썼고, 김태호 의원은 "문재인 정권과 차별성을 못 느꼈다"며 '문재인 시즌2'라고 주장했습니다.

9명의 여권에 야권의 대선 출마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저는 임차인입니다'란 국회 연설로 이름값을 키운 국민의힘 초선 윤희숙 의원이 오늘(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경제학 박사 출신인 윤 의원은 기본소득을 주창하는 이재명 지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는데 '경제 대통령'을 내세울 걸로 알려졌습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도 "무너진 원칙과 법치를 다시 세우겠다"면서 '대권행'을 택했습니다.

지난해 총선 참패 책임론에 대해선 "과거의 자신은 죽었다"며 "성찰하겠다"고 말했는데, 노선 변경이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교안/전 미래통합당 대표 : 이것이 어떻게 강경보수입니까. 국민을 지키는 게 강경보수라고 하면 저는 그럼 강경보수의 길을 가겠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떤 비난에도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며 "이제 국민의 윤석열로서 새 걸음을 내디딘다"고 SNS에 '정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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