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경율 "예비경선 후보들 반발로 민주당 국민면접 면접관에서 제외돼"
탁지영 기자 2021. 7. 1. 19:17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이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면접’의 면접관으로 김경율 회계사를 선정했다가 일부 후보들이 반발하면서 김 회계사가 면접관 명단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계사는 “통보도 받지 못했고 (언론) 기사로 면접관에서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1일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민면접) 면접관 번복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저에게) 통보도 없이 기사로 면접관에서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지난달 29일 조응천 의원실에서 면접관을 해달라고 연락이 왔다”며 “조 의원에 힘도 실어드릴 겸 응했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조 의원실에서 ‘후보들이 반발해 양해를 바란다’고 연락이 왔고, 오후 6시34분쯤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으로부터 온 부재중 전화가 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기획단은 이날 오후 4시35분쯤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김경율 회계사, 김소연 ‘뉴닉’ 대표이사, 김해영 변호사를 면접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후 6시35분쯤 “국민면접관 전문가 패널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하는 과정이었고 최종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먼저 발표됐다”며 김 회계사 대신 유인태 전 의원을 면접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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