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학의 사건 수사 외압' 윤대진 등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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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당시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 등 3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전 국장과 이현철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배용원 전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등 3명을 입건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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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당시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 등 3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전 국장과 이현철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배용원 전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등 3명을 입건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3명은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의 출국 금지 관련 비위 사실을 발견한 안양지청 수사팀이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 수사팀은 지난 5월 13일 공수처법에 따라 기록을 공수처로 이첩했고, 공수처는 직접수사 여부를 검토해오다 최근 입건했습니다.
공수처가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한 만큼 문홍성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김형근 전 대검 수사지휘과장 등 3명에 대해서도 직접수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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